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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 아바타 2010/01/22

[영화] 아바타



외화 처음 1000만 관객 돌파, 대만에서 관람객 사망, 관람 후 우울증 환자 발생 등의 무수한 사건들을 몰고 다니는 화제의 이 영화를 어제 봤다. 사실 몇 주 전부터 보고자했는데 주말은 물론이거니와 평일도 삼일전 예매가 통하지를 않으니 볼 수가 없었다. 다행히 어제부터 4d상영을 하니 3d는 상대적으로 한산해졌달까 덕분에 겨우 1000만에 동참했다. 동참은 했지만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풍의 영화는 아니라서 거의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근래에 봤던 영화중 제일 괜찮았다.

보면서 느낀 몇가지를 정리하면
1. 3d는 확실히 시각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3d용 안경을 쓰고 봐야하는 불편함과 매직아이같은 3d의 효과때문에 눈의 피로도가 빨리 온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매 장면이 3d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큰 매리트는 느끼기 힘들었다. 물론 대세는 3d로 가고 있다는 걸 알지만서도...... 아무튼 개인적으로 3d관람은 다음부터 좀 생각해볼 듯 하다.

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동양적 사상에 굉장히 심취해있는 듯 하다. 그의 필모들 중 대표작으로 꼽는 '어비스'나 '터미네이터' 등을 보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고 기술의 발달과 인간의 욕망이 불러일으키는 비인간성과 불필요한 파괴 등에 대해 역설한다. 이번 '아바타'만 해도 돈이 되는 자원채취를 위해 원주민을 강제 이주시키려하는 인간들의 추악한 욕심에 대한 응징 이야기 아닌가. 또한 영화 내내 나비족은 자연과의 합일을 얘기하고 가르친다. 이는 감독이 동양 사상에 깊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3. 그러나 참 아이러니한게 그런 자연과 인간의 조화, 맹목적인 기술과 기계에 대한 의존을 지적하는 영화가 현시대 최첨단의 기술과 엄청난 자본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역시 세상은 새옹지마고 아이러니하다는.^^

4. 내가 제일 중요시 여기는......
역시나 난 해피엔딩의 영화가 제일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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